★네스트 호텔 맛집소개★
명절을 이용하여 호캉스를 즐기고 온뒤 네스트 호텔 근처에 있는
맛집들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배고플테니 거두절미하고 빨리 시작해보겠다
물론 여러음식점이 있고 그중 필자도 모르는 숨은 맛집도
있을수 있겠지만 오늘은 많은 사람들의 검증을 끝마친
그리고 필자도 맛있다고 경험한 음식점 두곳을 대표로
소개해보려한다
1. 황해칼국수
정확히 말하면 “황해해물칼국수” 이다
1호점과 2호점이 근처에 있기때문에 아무곳에나 가면되는데
주차등의 비쥬얼면에서 2호점이 상대적으로 쾌적하기에
사람이 너무많으면 2호점에 주차후 1호점에서 먹어도 된다
예전부터 종종 칼국수가 먹고 싶으면 드라이브도 할겸 찾아왔던
황해칼국수!!
알고보니 이번에 놀러갔던 네스트 호텔에서
완전 가까운거리(500m)라 놀라웠다
호텔에서 걸어가도 문제없는 정도의 거리
그곳에 유명한 맛집이 있는다는건 호캉스할때
최고의 특템이라 생각된다
호텔에 놀러가는데 근처에 맛집이 있어
맛집을 들렀다 갈수있다는 기대감도 잠시
꽉 밀린 도로에서 뭔지모를 불안감이 엄습하더니
결국은 엄청난 대기인원을 확인후 깔끔하게
포기하고 바로 네스트 호텔로 이동한다
딱봐도 한시간은 기다려야 할듯하고
주차할곳은 당연히 없어서 일단 후퇴하여
호텔에서 우선 체크인을 먼저 한뒤
걸어서 나온다
꿩대신 닭이라 했던가
황해칼국수와 양대산맥을 이룬다는
미애네칼국수 집으로 가서 칼국수를 시켜본다
외부에서 봤을때 일단 비쥬얼은 합격이다
주차도 편리하며 매장은 상대적으로 넓고 깨끗하다
차이점은 칼국수인데
황해칼국수는 다 끓인 상태에서큰 그릇에 담아주고
미애네칼국수는 반조리 상태에서 직접 끓여먹는다
조개도 많이 들어있고 비슷한데 뭔가 2%정도 부족한 맛이다
이대목에서 갑자기 쌩뚱맞게 칼국수집 추천을 해보자면
내인생 살면서 먹어본 칼국수중 가장 맛있는 칼국수는
서울강남 대치동 은마상가에 위치한 미러칼국수이다
회사가 근처인 필자는 미러칼국수가 너무 맛있어서
일주일에 3번은 먹는다
특히 이곳은 호불호가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맛이다
각설하고….
미러칼국수에 길들여진 나의 혀는 그어떤 칼국수에도
맛있다는 평가를 내릴수 없게되었다
칼국수를 먹은뒤 바로옆에 편의점 (이마트24)에서
물과 맥주등을 간단하게 get한뒤 호텔로 이동하였다
호텔로 이동하면서 근처에 있는(미리서치해놓았던)
식당들을 둘러본다
유독 한곳의 식당에만 줄이 길게 늘어서 있길래
뭔가 했더니 역시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그곳은 내일 집에 가기전에 먹기로 결정후 호텔로 복귀한다
2. 은행나무집
네스트 호텔에서 체크아웃한뒤
어제 찜내놓았던 은행나무집으로 이번에도 역시 걸어서 이동한다
오전 11시가 겨우넘은 시간임에도 앞에 대기인원이 4팀이나 있었다
카운터에서 대기표를 주면서 메뉴판도 같이 준다
미리 주문해놓으면 자리에 앉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개인적으로 갈치조림이 먹고싶었지만 8살아들이 있기에
1번세트 (생선구이+파전+영양굴밥)로 주문한다
아이는 공기밥만 시켜서 밑반찬과 구운김에 조금씩 먹이고 있으니
바로 파전이 나온다
다같이 나오면 사진찍으려고 했는데 한조각만 먹어본다는게
맛있어서 순식간에 다먹어버렸다 ㅠㅠ
(그래서 파전 사진은 없다)
10분정도 기다리니 생선구이와 굴밥이 된장찌개와 같이 나온다
별 기대없이 먹기 시작했는데 맛있다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다
생선도 맛있고 굴밥도 맛있고 된짱찌개도 맛있다
왜 맛집인지 왜 사람들이 모이는지 알게되었다
네스트 호텔에서 투숙한다면 한끼식사는 여기서 하면된다
아이와 함께 맛있는 한끼를 먹을수 있는 식당을 찾는다는게
쉽지않지만 은행나무집으로 오면 해결된다
뭔가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또 먹으러 가고싶은
다음엔 갈치조림을 먹으러 가보고 싶은 그런식당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09:30~오후 08:30 까지이고
식당 바로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는 편리하다
이번 네스트 호텔에서의 호캉스 후기역시 도움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