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스튜디오
이용후기 ★
우메다역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가는방법은
조금 복잡하다
시간이 오래걸리지는 않지만, 일반지하철과는
다른 JR노선을 이용해야 하기에 지난일정처럼
간단하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택시를 이용하자면 대략 3만원가량을
지불해야 하기에 이번에도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다
혹시 한큐호텔에서 숙박하거나 할 예정이라면
해당글을 보고 그대로 따라서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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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스튜디오 가는법
<JR 노선>
앞서 설명했듯이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가려면
JR 노선을 이용해야 하는데 일반지하철을
이용하면 길을 잃기쉽기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오사카역은 우리나라 광명역이나 영등포처럼
기차로 갈아탈수있는 환승역이다
우선 JR 노선이 다니는 표지판은 찾기쉽다

지하로 내려왔다면 1층으로 올라간뒤
루시아백화점 옆을 지나간다

그런다음 화살표 안내판을 따라 지하로 내려간다

지하로 내려가면 쾌적하고 넓직한 통로가 나온다

쭉쭉쭉 직진…..

드디어 JR 노선에 진입한 것이다
우선 노선도를 확인한다
그런데….

일반지하철은 영어로 많이 적혀있어서
어렵지않았는데 JR 노선은 한국어는 물론
영어도 많이 보이지 않는다
띠로리~~
JR 노선은 지들끼리만 이용하려는 건가??
노선도에서 우메다역을 아무리 찾아봐야 없다
JR 노선에서는 우메다역이 없고 오사카역이다
다행히도 오사카를 영어로 기재되어있어서
위치는 확인가능하다
눈에 불을켜고 집중해서 보면 3정거장 뒤인
170이라는 글자에 ‘니시쿠조’역에서 환승하여
파란색라인으로 갈아탄뒤 2정거장만 가면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나온다
비용은 190엔이라고 표기되어있다
일단여기까지 표를 뽑는데는 성공!!
지금부터 잘 봐야한다
표를 구입후 어디로 가야할것인가?
우선 노선이 빨간색 노선이었기 때문에
빨간색을 따라간다

안내판을 보면 1,2번 라인에 빨간색 마크가있다
1,2번 라인으로 올라가서 탑승하면 되는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점!!

제대로 올라갔어도 지하철의 노선이 다르다
줄서는 라인도 역시 다르다
우리는 무슨색?
빨간색을 명심하고 빨간라인에 줄을 선다
지하철도 반드시 빨간색으로 표기된 지하철을
타야한다
그렇게 초집중 상태로 3정거장을 지나
니시쿠조역에서 환승을 해야하는데
아까 노선도를 다시 확인해보면 파란색라인으로
갈아타야 하는걸 알수있다

파란색은 3번라인이다
다행히 바로 앞에서 탈수있었다
이렇게 2정거장만 가면 유니버설 역에 도착한다
이제끝!!
여기 내리는 대부분이 유니버설 스튜디오 가는
사람들이라서 그냥 같이 가면된다

유니버설 입구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입구에서 표를 구입후 입장한다
사실 여기서 우리가 실수했던부분이 있다
해리포터와 닌텐도월드 프리패스 이용권을
구입하였기 때문에 당연히 입장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프리패스 이용권과 입장권은 별도인점을
반드시 참고바란다

어쨌든 입성하여 지구본앞에서 가족사진
한장 찍고, 서둘러 해리포터 성으로 이동한다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참 불편한점중 하나가
당연히 있을줄 알았던 종이맵이 없었다
입구에 종이맵이 없으니 중간중간 맵이 있는곳에
가서 확인하고 사진찍어와야 한다

프리패스권은 정해진 시간에 사용해야 하기에
시간분배와 계산을 잘해야 한다
이쪽저쪽 해맨뒤에 해리포터성에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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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스튜디오
<해리포터성>

오~~ 웅장함이 남다르고 주변에 깔리는
음산한 음악이 분위기를 고조시켜준다
프리패스를 이용하여 최소한의 줄만서고
놀이기구를 하나 이용한다
의자에 앉아있으면 의자가 움직이면서
내가 빗자루를 타고 날아가는 기분이 들게하는
놀이기구인데 꽤나 재밌다
초딩2학년인 아들은 무섭다고 난리였다
해리포터성에서 나와 이것저것 구경하며
밥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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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스튜디오
<어니언스 식당>


어니언스 식당에서 햄거거와 볶음밥을 주문하여
한끼식사를 대충 때운다
햄버거와 볶음밥 그리고 맥주 2개
5700엔

식당앞에 나와보니 해외에 온 기분을 만끽하게
만들어주는 멋진 인공호수가 마련되어있다
여러가지 놀이기구를 이용한뒤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닌텐도월드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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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스튜디오
<닌텐도월드>
해리포터성 만큼이나 닌텐도 월드역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어른들도 눈돌아갈만큼 이곳의 분위기는
슈퍼마리오 그 자체였다
사실 슈퍼마리오라는 캐릭터는
40대중반에 접어든 필자역시 어렸을때부터
접했던 캐릭터이기 때문에 닌텐도월드에
입성하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약산 상기되어 구경하는데 정신이 없다
이런저런 캐릭터들과 구성요소들을
구경하면서 잠깐이나마 어렸을때
겜보이를 통해 중독되었던 시절로
돌아가는 향수를 느껴보았던 시간이었다

이곳도 역시 프리패스가 필요하다
프리패스를 통하여 1시간반정도는 족히
시간을 세이브할수 있는것 같다
닌텐도 월드에서의 놀이기구는 모자와 안경을
착용한뒤 카트라이더에 탑승하여 게임을
즐기는 것이다
닌텐도월드에서 3시간정도는 소비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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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스튜디오
<프리패스권 이용후기>
앞서 설명했듯이 해리포터성과 닌텐도월드는
프리패스권을 미리 구입하여 이용하였다
비용은 3인기준 49만원정도
입장권 15만원
식사및 간식 10만원
슈퍼마리오 모자등 기념품 구입 10만원
총 하루에만 85만원을 지출하였다
프리패스권은 조금 비싸더라도 예약할수밖에
없는 이유가 일본까지 가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갔는데 줄서있는데만 3시간넘게 소요한다면
오히려 손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찌됐건 하루에 100만원 가까운 돈을 지출하니
부담이 생겼다
내일은 한큐백화점에서 와이프 선물사줘야하는데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확인해보니 오늘하루만
2만보정도를 걸었다
너무피곤한 하루를 뒤로하고 내일을 기약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