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후기 첫날(간사이 공항,도톤보리,난바,글리코)

일본 오사카 여행후기 첫째날

 

5년전 오키나와여행 이후 두번째 일본여행

 

이번여행이 특별한 이유는 가족들과의 여행이 아닌

친구들과의 여행이기 때문이다

남자 넷이서 일본여행이라….

설렘반 걱정반으로 오사카 여행을 시작해본다

 

이번 오사카 여행후기는  좀 색다르게

여행다녀와서 글을 쓰는게 아닌

실시간으로 사진찍고 그때마다 느낀 감정을

생생하게 담아보려고 한다

 

아침 7시30분 비행기

늦으면 안되기에 4시반에 친구들과  만나기로하여

4시에 기상한다

 

잠을잔게 맞나싶을정도의 피곤함과

A little 설레임이 공존하는 새벽공기를

마시며 힘차게 공항으로 출발한다

 

인천국제공항 주차장

인천국제공항은 장기주차장과 단기주차장으로 나뉜다

 

장기주차장은 일주차요금이 저렴한 대신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까지 와야하고

단기주차장은 공항 바로앞에 있어서

주차후 걸어서 갈수있다

 

※하루주차요금※

장기주차장 ㅡ 일 9,000원

단기주차장 ㅡ 일 27,000원

 

단기주차장에 차를대고

걸어서 공항에간다

 

장기주차장은 버스타고 가야하는데

돈좀 더내니 편하다

 

 

일본항공사 피치항공

예약한 항공사는 피치항공

친구가 일본가는데 일본 스튜어디스랑

가고싶다고…ㅋㅋ

 

셀프체크인 하려는데  피치항공은

셀프안된단다

체크인하고 짐을 부치려니 2만원이란다

캐리어 부치는데 돈내라는건 처음이다

 

역시 피치항공은 피치못할때만 타라더니…

 

캐리어가 7kg미만이면 기내반입이 가능하다기에

공항에서 캐리어 질질 끌고다닌다

 

조금은 귀찮지만 그래도 여행의 설레임이

커버해준다

 

탑승수속을 하는데

불길한 안내판이 눈에띈다

100ml 이상의 액체류, 치약등은 반입이 안된단다

 

지금까지 한번도 신경쓸일 없던 내용이라

애써 담담하게 무시해본다

에이~설마~~

 

설마는 현실이되었다

 

캐리어에 있던 스킨로션과 치약 을 뺏겼다

하…짜증난다

 

그동안은 캐리어에 넣어서 부쳤기때문에

신경안썼던 부분이 이번엔 현실로 다가온것이다

 

오사카 여행의 시작은 참 힘들다

시원한 아메리카노가 절실하다

스벅엔 대기줄이 너무길어서 패쓰하고

파리바게뜨에서 맥도널드 메뉴이름

에그맥머핀과 똑같은 비쥬얼의 빵에

커피한잔하니 기분이 조금 좋아진다

 

이제 슬슬 탑승하러 움직인다

역시나 탑승장까지 트레인으로 이동해야한다

피치항공 비행기

저멀리 내가 탈 비행기가 보인다

 

 

드디어 탑승

자리는 예상보다 좁다

경차 뒷자석에 앉은느낌이다

 

피치항공 좌석사이즈

키가 조금만 더 컸더라면 큰일날뻔…

 

 

오사카 간사이공항

한시간반정도 지나니 오사카 간사이공항 도착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정말덥다

동남아 온줄….

8월말인데도 많이덥다

 

뜨거운 태양과 습도가 나를 반겨준다

 

호텔까지 기차로 이동하기로 해서

제 2터미널에서 제 1터미널로 이동해야한다

 

1터미널

기차처럼 긴 버스를 타고 10분정도

이동하면 1터미널 도착한다

 

간사이 공항열차

예약한 한큐호텔로 가려면 기차를타고

50분정도 이동하여 오사카 JR 역(우메다역)에서 내린다

 

기차역에서 구입한 오사카 주유패스를

카드로 변경한다

오사카 주유패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전글인 오사카 여행준비에 자세히

적혀있으니 참조바란다

 

오사카여행 필수준비물

 

호텔에 도착하여 짐을 맡기고

일본에서의 첫 식사

일본 라멘집

돼지고기 라멘

첨엔 느끼했지만 후추와 고추기름을

넣으니 느끼한맛이 사라지며 깊은맛을 낸다

 

곁들여 마신 나마비루(한국말로 생맥주)는

정말 꿀맛이다

맥주의 나라는 독일보다 일본인듯하다

 

 

오사카 돈키호테

식사후 일본여행시 필수코스인

돈키호테 구경을 한다

참 대단한 곳이다

 

컨셉을 알수가 없다

이것저것 다파는 어수건한 곳인데

천만원이 넘는 명품도 같이 판매한다

돈키호테 명품백

비쥬얼은 짝퉁인데 몇백만원하는 정품을

이렇게 아무렇게나 전시해놓는다

 

출국하는날 사야할것들이 어디있는지

눈도장찍고 나와서 대관람차에 몸을 싣는다

오사카 대관람차

오사카 전경

대관람차 정상에서 본 오사카는

큰 감동은 없다

이쁘지도 않고 그냥 건물이 빼곡한 도시이다

 

오사카 한큐호텔

호텔체크인이 3시이다보니

실컷놀고 호텔에 입성한다

한큐호텔 다다미방

 

테이블이 있는 다다미방

남자넷이서 밤새 술한잔 하며 담소를 나누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다만 잠잘때는 이불깔고 자야한다

 

 

호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지막날

좀더 자세히 다뤄보기로 하겠다

 

호텔에서 간단히 맥주에 먹을 간식사러

한큐 백화점에 들러 유명한 만두집에 가서

A세트로 구입한다

한큐 백화점 만두집

이것저것 샀는데 2천엔정도로 가격이 합리적이다

 

 

오사카 도톤보리

간단히 만두에 맥주한잔후 도톤보리로 이동한다

미리 준비한 주유패스로 지하철을 이용한다

지하철 난바역

우메다역에서 난바역까지는 4정거장이다

 

드디어 오사카의 상징 도톤보리에 도착하여

글리코앞에서 인증사진한장 찍고

맛집으로 이동한다

도톤보리 글리코

 

오사카 스시맛집 카미나리

오늘 먹어볼 맛집은 오사카의 스시맛집

카미나리 스시집이다

스시맛집

스시집 메뉴

스시집 세트메뉴

비쥬얼은 그냥 스시인데 맛은 차원이다르다

특히 고등어 스시는 흔히 먹어볼수 없는맛이다

 

뭐가 맛있는지 몰라서 세트로 주문했는데

이글을 읽는다면 흰색계열의 초밥을 추천한다

4명이서 스시4접시 생맥주4개

총금액 9,600엔이다(한국돈으로 대략9만원)

 

※참고로 카미나리 스시집은 대기시간이 길고

월요일에는 문을 닫는다는점 기억하길 바란다

 

호텔근처 편의점 쇼핑을 한다

일본의 편의점은 산해진미가 즐비해있다

진심이다

 

공부해보니 일본의 편의점은 작은곳이 없다

기본적으로 화장실을 갖추어야한다

우리나라의 조그만 가게와는 다르다

 

일본편의점의 야끼소바

편의점 야끼소바 사진이다

야끼는 불에익혔다는 뜻

소바는 면

태어나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씹으면 씹을수록 맛에 감탄하게되는 맛이다

 

첫날의 피로도는 군대시절 행군과 비슷했다

너무 피곤해서 오사카 여행후기

첫날은 이제 시마이하고 자야겠다

다음편엔 둘째날의 기록을 남겨보겠다

 

실시간으로 작성하니 친구들이 뭐라한다 ㅋ

그럼 오늘은 이만 사요나라~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