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 반드시 알아야할 포인트(비교,분석,추천)

로봇청소기

반드시 비교해야할 포인트

제대로 분석해보자!!

 

 

앞선 글에서 로봇청소기의 사용후기와

주요 특장점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로봇청소기 사용후기와 시장트렌드 복습하기

 

오늘은 세부적인 기능으로 들어가

요즘 로봇청소기에는 어떤기능이 있고,

핵심적인 차이점은 무엇인지와

놓치면 안되는 체크포인트등을

다루어 보겠다

 

시작에 앞서

필자가 비교하는 로봇청소기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트렌드를

이끌어가고있는 로봇청소기 3대장인

로보락,에코백스,라이드스토

위 세가지 모델을 중심으로

비교 및 설명예정이다

 

아쉽게도

우리나라 제품인 LG나 삼성 모델의 경우

현재 트렌드가 되고있는 기능들이

전부 빠져있어 비교설명을 할수가 없다

 

우리나라 제품들도 이미 충분한 기술력을

확보하였기에 머지않아 중국제품들 보다

더 뛰어난 제품들을 출시해 낼거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글을 시작해보겠다

 

 

로봇청소기의 주요기능 

 

-먼지통 자동비움

로봇청소기 먼지통

청소를 마치면 당연히 먼지통에 먼지가

쌓이게 되는데, 먼지통을 비우는게 여간

귀찮은일이 아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먼지통에 분필가루처럼

하얗고 미세한 먼지가 많아

우리가족들의 건강을 위하여

꼭 밖에나가서 먼지통을 비웠던 경험이 있을것이다

 

이런 불편함으로 먼지통을 자동청소해주는

기능은 예전부터 활용되었고,

굉장히 유용하게 쓰이고있다

 

물론 비워진 먼지를 담는 더스트백은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하지만,

몇개월에 한번씩 간편하게 교체할수 있기에

거의 대부분의 제조사는 먼지통스테이션을

장착한 제품들을 출시하므로,

특장점이라 볼수도 없을만큼

흔하고도 당연한 기능이 되었다

 

 

-물걸레 청소기능

 

우리나라의 대표 가전기업인 LG와 삼성의

로봇청소기가 중국의 샤오미 기반인

로보락이나 에코백스 제품들에게

완패하는 가장 큰 이유가 물걸레청소 기능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물걸레를 장착한 제품은 이미 20년 전에도

출시되었다

 

다만 그당시에는 로봇청소기가 청소구역을

정확히 맵핑하는 기술력이 떨어져

중복되는 청소구역이 많아지다보니

효과가 떨어졌고,

물걸레가 지나간, 물이 흥건한  곳을

브러쉬가 지나가게 되면서

브러쉬가 젖게되니 먼지가 브러쉬에 달라붙는등

청소상태는 물론 관리하도 힘들었다

 

그렇게 한동안 자취를 감춰던 물걸레 기능이

카메라센서의 업그레이드로 인해 정해진 동선으로

이동하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다시금

수면위로 올라오게 된것이다

 

물걸레청소는 먼지만 흡입하는 청소보다 훨씬더 만족도가

높을수밖에 없다

 

이해가 쉽게 예를 들어보겠다

책상이 지우개가루나 먼지등으로

더러워진 상태라고 가정해보자

 

책상을 빗자루로 쓸어내면

큰 덩어리들은 없어지겠지만

뭔가 작은 부스러기들은 제대로

제거되지 못한다

 

하지만 물티슈로 쓱 닦아낸다면

빗자루청소보다 훨씬 깨끗할것이다

 

만약 빗자루로 쓸어내고 물티슈로 닦아서

마무리해준다면 더 완벽한 청소가 될것이다

 

지금의 로봇청소기가 이런 원리인것이다

 

머리카락이나 크기가 큰 먼지는 물론

눈에 보이지않는 미세한 먼지들까지

제거해주는 물걸레기능!

 

청소후 발바닥에서 느껴지는 바닥의

감촉이 다르다는걸 알수있을것이다

 

 

-물걸레 자동세척기능

 

청소가 완료되면 로봇청소기는

스테이션에 들어가 먼지통을 비워주고

물걸레는 빨아주는 모델이 많아졌다

(많은 정도가 아니라 당연시 되고있다)

 

만약 청소가 끝난뒤 더러운 걸레를

몇시간동안 그냥 놔두면 오염물이

걸레에 찌들어버려서 세척도 쉽지 않아질 것이고

냄새도 심할것이다

 

그리하여 청소완료 즉시 걸레를 세척해 줌으로써

물걸레를 청결하고 깨끗하게 관리 해주는

자동세척 기능은 로봇청소기에 대한 만족도를

급상승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물걸레 자동건조기능

 

세척까지 끝낸 물걸레를 말려주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시간이 지나면 마르겠지만, 젖은 걸레를 상온에 그냥

방치할경우 세균번식으로 인한 악취가 발생하게 되니

세척후 걸레는 열풍으로 건조하여 보송보송하게 관리해준다

 

 

최근 로봇청소기들의 주요기능은 확인했고 이제 여러가지

제품들중 필수로 체그해야할 포인트를 점검해 보겠다

 

 

로봇청소기 필수 체크 포인트

 

-센서방식확인

 

로봇청소기의 성능을 판단하는 기준중에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이며

우선시 되어야할 요소임에 틀림없다

 

처음 1세대로 불리는 초기제품들은

적외선센서를 통한 장애물 유무정도만

인식이 가능했던 제품이었다

 

2세대로는 자이로센서방식으로

방향을 읽는다기보다는 뱡향과 거리수를

계산하여 대략전인 위치를 파악하는

수준으로 장애물의 위치가 바뀌면

인식할수 없는 방식이었다

 

3세대부터 카메라가 탑재되면서

장애물을 인식하고 집안구조를

파악할수 있게 되었다

다만 센서의 성능이 다소 떨어졌다

 

그리고 지금의 단계에서는

LDS(Laser Distance Sensor) 센서가 탑재된

로봇청소기가 출시되기 시작했다

영어를 그대로 해석하면 레이저로 거리를 재는 방식이다

 

레이저를 통해 거리와 사물을 인식하여

주변환경을 측정하는 능력치가 월등히 높아졌다

해당기술은 자동차의  자율주행 기능에도

접목되어있는 기술이다

출처 : 로보락 센서 인식사진

여기에 3D 카메라까지 장착되어

레이저,빛,사물직접 촬영의 방식등으로

장애물을 피하는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런 센서들을 바탕으로 수집된 정보를 취합하여

‘슬램’이라는 기술로 바퀴회전수,이동거리,

현재위치까지 파악하여 집의 구조를 맵핑한다

 

(요즘 식당이나 병원에서 자주 볼수있는

서빙봇 역시 같은 방식을 적용한다)

 

이러한 기술력의 발전으로 대부분의

프리미엄 로봇청소기에는 센서에 카메라까지

탑재되어 출시했지만,

 

만약 로봇청소기 앱을 해킹당할경우

로봇청소기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우리집 장면이 그대로 노출될수 있다는

불안감이 생기면서 점차 카메라를

제거한 모델로 출시 방향이 전환되었다

 

실제로 로보락과 에코백스는

특장점으로 뛰어난 카메라성능을 내세우다가

개인정보에 대한 이슈등으로

올해 출시된 모델들에는 카메라 대신

센서성능 개선에 집중한걸 볼수있다

 

 

– 먼지 흡입력

 

먼지를 빨아들이는 힘으로

보통 일반청소기 에서는 W(와트)로 표기하지만

로봇청소기는 pafh 로 표기한다

쉽게들 Pa(파스칼)로 부르며 압력의 단위라는 뜻이다

 

좀더 깊이 들어가보면

일반청소기의 경우 흡입력을 W(와트)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W는

소비전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흡입이 셀수록 전기를 많이사용한다는 가정일뿐

W수가 높다고해서 반드시 흡입력이 강한건 아니다

 

특히나 로봇청소기는 흡입외에도

카메라센서등의 전기사용이 많아

W로 표기하기에는 무리가 많다보니

Pa지수로 표기하게 되었다

 

충격적일수 있지만 로봇청소기의 흡입력은

생각보다 굉장히 약하다

일반적으로 대중적인 로봇청소기의 흡입력은

5000Pa 수준으로 일반청소기 흡입력

(10,000~20,000Pa)의 절반에도 휠씬 미치지 못한다

 

이렇게 약한 흡입력을 보완하기 위해서

양쪽의 사이드브러쉬가 먼지를 중앙 흡입구로

모아주고, 천천히 움직이면서 흡입하기 때문에

흡입력에 비해 깨끗하게 청소가 가능한것이다

 

또한 흡입하지 못한 미세한 먼지들은

뒤에서 물걸레로 닦아내면서 마무리 해주다보니

흡입력에 비해 훨씬더 깨끗한 청소가 가능한 것이다

 

※필자가 사용중인 로봇청소기도 흡입력은

5200Pa정도인데 흡입수준에서 아쉬운점은

전혀 느끼지 못하고있다

 

 

– 물걸레 압력지수

물걸레가 눌러주는 압력을 숫자로 표시한 것으로

N (뉴튼)으로 표기한다

상식적으로도 뒤쪽에서 눌러주는 힘이 강해야

바닥이 깨끗하게 닦일수 있다보니

10N 이상의 제품이 많이 출시되었다

 

 

– 물걸레 청소 방식과 세척방식

 

물걸레 청소방식은 듀얼스핀방식(회전방식)과

음파진동방식(미세떨림) 방식이 있다

 

로보락 물걸레

최근 로봇청소기의 대장인 로보락제품은

반달모양의 패드가 미세하게 떨리면서

청소하는 음파진동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듀얼스핀방식의 물걸레

에코백스나 라이드스토 등 대다수의 제품들은

회전형 듀얼스핀방식의 물걸레를 장착하였다

 

선호도는 회전하면서 닦아주는 듀얼스핀방식이

높지만, 문턱이나 카펫등을 이동할때

물걸레가 장애물에 걸릴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보니 집의 환경에 맞도록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필자의 제품도 듀얼스핀방식인데

아이방의 놀이방매트를 올라갈때 걸리는 경우가 많아

해당구역은 ‘청소금지 ‘설정을 해놓았다

 

청소가 끝난후 물걸레를 자동세척해주는데

온수로 세척해주는 방식과

일반 찬물로 세척해주는 방식이 있다

 

이것도 역시 상식적으로 판단이 가능한데

찬물보다는 온수로 세척해주는 방식이

세척력은 훨씬 우수하다

 

 

– 물걸레 리프팅

 

요즘 핫한 기능중 하나이다

청소기가 돌아다니면서 청소를 하다가

카펫위를 지나가게되면 자동으로

물걸레를 위로 들어올려

카펫이 젖지 않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집에 카펫이 많이 깔아져있는 경우

반드시 필요한 기능으로 신제품들에만

적용되어있는 고퀄리티 기능이다

 

 

– 청소도중 물걸레 세척방식

 

청소를 시작하면 청소기 내부에 저장된 물통으로

걸레가 마르지 않고 청소가 마무리 될때까지

물을 공급해주는 방식과

설정된 시간마다(5분/7분/10분) 스테이션에 돌아가서

물걸레를 씻어주고 다시와서 청소하는

방식으로 나뉜다

 

※가전1타강사가 매우 중요시하는 기능이다

로보락은 물통의 물로 걸레가 젖지않도록 해주고

에코백스나 라이드스토제품은 청소도중

일정시간마다 걸레를 빨고 다시 해당위치로 가서

계속 청소하는 방식인데 개인적으로

후자의 방식을 더 선호한다

 

더러운 걸레로 집안을 계속 다닌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청소도중 왔다갔다 하면서

걸레를 빨고 다시오기 때문에

청소시간은 좀더 오래 걸릴수 밖에없다

 

 

가전1타강사 총평

 

메이저 모델들 대부분의 흡입력은

5000pa 이상으로 3000pa이상이되면

사실상  차이점 느끼기 어렵다

 

(실제 사용시 최대흡입력으로 사용하지않고

보통 흡입력으로 설정하고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없다)

 

베터리 용량 역시 전부 5200mAh가 정도로

차이가 없다

 

결국 대부분의 성능은 비슷하고

선택의 기준이 될만한 차이점은 이렇다

 

1.카메라 성능

2.물걸레 청소방식(음파진동 vs 듀얼회전)

3.물걸레 리프팅 기능 가능여부

그리고 제품금액과 AS수준이다

 

여기까지 로봇청소기 구입시 알아봐야 할 기능들과

꼭 비교해야할 포인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다음은 모델별 스펙 차이점과

추천모델 공유해보겠다

 

모델 종류들을 참고하는것도 좋을듯하여

우선 로보락과 에코백스,라이드스토의 홈케이지 링크를 첨부한다

 

로보락 홈페이지

에코백스 홈페이지

라이드스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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