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추천코스>
아버님의 칠순여행차 온가족이
경주여행을 다녀왔다
수학여행때 한번가본뒤 한번도 간적없었던
경주여행은 정말 최고였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에 아이를 데려가면
여행코스를 선정하기 참 어려운데
아이와 부모님 모두를 만족시켜드린 여행이라 생각된다
2박3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미리 일정을 짜둔덕분에
알차게 여행할수 있었다
이번 여행을 다녀온뒤 테마별로 추천코스를
공유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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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릉원
KTX를 이용후 경주역에서 렌트카를 타고
처음 방문한 여행지이다
신라시대의 왕과 왕비, 귀족들의 무덤 23기가
모여있는곳으로 12만평에 해당하는 넓은 곳이다
여러종류의 나무와 호수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맘껏 누릴수있는곳이었다
첫 여행지부터 부모님의 만족도는 만랩을 찍었을만큼
사진찍기에도 좋고, 기분도 상쾌해지는 곳이다
대릉원인근에는 볼거리가 참 많은데
내부에는 천마총이 있고, 밖으로 나가면
가까운거리에 첨성대도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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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천년숲정원
이번여행에서 가장많은 인생샷을 건진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하천같은곳이 있고
외나무다리가 있는데 경주의 포토존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길게 줄이 늘어서있고
외나무다리도 위험해보여 나는 패쓰…
좀더 안쪽으로 가다보니 높은 나무들로 가득찬
가로수길이 펼쳐져있다
개인적으로 남이섬의 가로수길만큼이나
아름다웠고 가슴이 탁트였다
필자가 여행한 시기는 11월 2주차인데
이곳은 9월과 10월이 절경이라고 한다
특히 10월말경에는 단풍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고하니 여행시 참고바란다
날씨가 너무추워져서 단풍은 볼수없었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운치를 제공해준다
다만 주말에 이용시 주차장의 혼잡은 감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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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재미와 경치 이런단어와는 어울리지 않지만
경주에 왔다면 반드시 한번은 가봐야 할곳인것같다
그유명한 에밀레종이 보관되어있는 그곳
학교다닐때 책에서 봤던 수많은 문화재들과
보물들을 직접 볼수있는 그곳
바로 국립경주박물관이다
이것저것 잘 살펴보다 보니 대략 1시간이상
체류하게 될만큼 볼거리가 많은곳이다
관람료가 무료여서 참 좋았지만
이곳역시 주말에 이용하면 주차하는데
애를먹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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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석굴암
경주에 와서 불국사와 석굴암을 구경하지않는
사람은 없다고해도 좋을만큼 경주의 대표
유적지이다
너무 유명하고 이와관련된 글이 너무 많기에
자세한 설명은 필요없다고 생각될만큼
너무너무 유명한 불국사와 석굴암이다
수학여행때 기억이 고스란히 떠오르면서
그때의 향수에 젖혀들게된다
혼자서 그냥 보는것보단 가이드 따라다니면서
귀동냥하는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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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동궁과 월지) , 월정교
야경의 끝판왕이라 생각된다
안압지 꼭 가보라고 하길래 4시경 가봤는데
큰 감동없이 한바퀴돌고 나가려는데
서치를 좀 해보니 반드시 야경을 봐야한다고
난리여서 확인해보니 5시부터 조명이
점등된다고 하여 대충 시간좀 때우다가
점등된후 다시 관람하였다
어느덧 조금씩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더니
낮에는 보이지않았던 엄청난 야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사진 50장은 찍은거같다
경주여행후 주위사람들에게
경주여행 좋았다고 추천하면서
보여주게되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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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총평
성인이된 이후 처음가보는 경주는
무언가 새로운 느낌과 경치를 느끼기에
충분했다는 생각이든다
문화도시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만큼
높은건물이나 최신식 건물들보다
한옥구조의 건물들이 즐비해있고
건물들 자체가 높지않다
(스타벅스건물이 한옥형태로 지어졌으니
말 다했다고 본다)
요즘 경주가 핫하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막상 가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음식값도 비싸지 않고,
차량으로 이동거리는 길지않으며,
많이 걸으면서 자연을 느낄수있는곳
경주여행은 이렇게 정리하고 싶다
그리고 조만간 또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