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여행 리뷰 1탄

홍천여행 후기 1편

 

 

팔봉산 유원지

안녕하세요

휴가철이기도 한만큼 오늘은 좀 쉬어갈겸

가족들과 놀러 다녀온 홍천여행 후기 썰좀 풀어볼까 합니다

 

매년 가는 제주도

매년 가는 강원도지만

이번엔 다녀온곳의 정보와 솔직한 리뷰가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으로 솔직리뷰 올려보겠습니다

 

 

강원도 중에서 저는 홍천 비발디파크를 즐겨 찾곤하는데요

이유는…

가깝고, 숙박시설 괜찮으며, 놀거리도 많아서

아이 데리고 가기에는 대명리조트 만한곳이 없는거 같아서입니다

 

이번엔 리조트로 바로 안가고,

근처 팔봉산 유원지를 먼저 방문하여 두시간정도 놀다 갔습니다

팔봉산유원지

넓은 계곡이라고 보시면 될거같은데요

네비찍고 가실때는 “팔봉산주차장 전기차충전소”

입력하시면 정확한 주차장 위치를 안내해줍니다

구명조끼 걸려있는사진 네이버블로그 참조

구명조끼가 막 걸려져있는걸 보시면 도착하신겁니다

길가에 주차하지 마시고 주차장 무료니까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먼저 차에서 내리면, 주차장앞 슈퍼에서 파라솔을 빌립니다

10분을 사용하던, 하루종일 사용하던 금액은 만원입니다

그런다음 아까 빨간구명조끼 걸려있곳으로 가서 인원수만큼

구명조끼를 빌립니다

 

내려가기전에 꼭 구명조끼 빌려야합니다

구명조끼 안입으면 안전요원이 물에 못들어가게 합니다

팔봉산 계단

저 밑에까지 내려갔다가 조끼빌리러 다시 올라옴 ㅋㅋ

계곡물놀이

물도 깨끗하고 물고기도 많아서 저쪽 한켠에서는

낚시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계곡 물놀이 할때 필수는 아쿠아슈즈!!!!

깊은곳은 못들어가게 라인이 있고

넘어가면 바로 안전요원에게 제지당합니다

 

참고로 이곳의 안전요원분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젋은 친구들이 아니라

모범택시 기사님이 봉사활동 하시는듯한 비쥬얼로

수영은 잘 못하실거 같고, 이마을에 거주하시는게 확실해보이며,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위해 그 어떤 안전요원분들보다

엄격한 잣대로 근엄한 잔소리를 쏟아내십니다 ㅋㅋ

 

우리가 놀수있는 가장 깊은 수심은 약 1M 정도로 위험하진 않지만

멀리서 보는것보다는 물살이 빠릅니다

(물살을 거슬러 수영을 하면 거의 제자리에 있는정도 수준)

아빠와 아들

수영을 하기도 애해하고…

아들이랑 물총싸움만 한시간 넘게 ㅋㅋㅋㅋ

아쿠아슈즈에 이어 물총 2개 필수입니다  ㅋㅋㅋ

 

2시간이상 놀기에는 딱히 할게없어서

잠시 자연을 벗삼에 힐링하는 정도가 좋을듯합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인지 물의 온도는

차갑지 않고 미지근 했습니다

(호텔수영장 물온도와 비슷했어요^^)

산속에 흐르는 정말 차가운 계곡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두어시간 놀다가 최종 목적지인 홍천 비발디파크로 이동했습니다

탈의실이 보이질않아(애당초 기대도 안했구요)

차에서 대충 옷갈아입고 갔네요

좀 찝찝하긴 했지만

팔봉산 유원지에서 대명리조트까지 10분밖에 안걸려서

대충 출발했습니다

 

 

수영은 하지도 않았는데 물에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또 배가 출출합니다

“연가시” 라는 영화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ㅋㅋ

원래 물에사는데 사람 몸속에 들어와

계속 식욕을 자극시키는 기생출 연가시…

 

각설하고… 가던길에 옥수수 파는 아저씨를

그냥 지나칠수 없습니다

4개에 5천원…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 바로 구입합니다

 

3인가족이니 두개씩은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2개를 더 구입하겠다고 하니 8천원이랍니다

4개 = 5,000원 이니까….

6개 = 7,500원 이게 맞는 계산이고

4개사려던걸 2개 더사는거니까 보통은

7천원에 주지 않나 싶지만

강원도방식의 계산법은 좀 다를거라

인정하며 쿨하게 사와서 먹습니다^^

 

홍천 비발디파크

 

이번에 예약한 숙소는 소노벨 A동입니다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숙박을 10번은 넘게 했지만

A동은 처음이라 조금 색다른 기분이었습니다

 

주차타워 2층에 주차를 하고 1층으로 내려가

로비에서 체크인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A동은 2층에서 주차타워와 연결되어있네요

2층과 연결된곳은 주차타워 3층입니다

따라서 주차타워 3층에 주차하시는게 편리합니다

 

원래 부모님도 모시고 올 계획이어서

방이 2개인 객실로 예약했더니

넓고 좋더군요

소노벨 침실2번째방

방이 2개이니

화장실도 2개여서 좋았습니다

화장실 2번째 화장실

적당히 짐을 추스린뒤

밥을 먹으러 지하로 내려갑니다

역시 A동은 조금 다릅니다

지하로 통하는길

엘레베이터로 지하는 갈수없고

1층에서 내려서 로비 앞쪽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로 지하1층에 내려가면

명동 부럽지 않은 번화가가 펼쳐집니다

 

수많은 식당중 저번에 맛있게 먹었던 식당에서

스테이크 세트를 주문합니다

스테이크 세트

메뉴이름은 스테이크 세트인데

주인공인 스테이크는  그닥 맛이없고

소세지,햄,베이컨,카인애플등 피처링들이

훨씬더 맛있다는…. ㅎㅎ

 

Anyway, 가족들 모두 나름 만족할만한 한끼 식사였습니다

식사후 숙소로 돌아가기전 반드시 들러야할곳이 있습니다

마트

코스트코 부럽지않은 비쥬얼의 편의점입니다

가수 조영남님이 부른노래 “화개장터” 아세요?

“있어야할건 다있구요~없을건 없답니다~

화개장터~”ㅋㅋ

이노래가  떠오르는 압도적인 스케일입니다

 

음료,술,과자 이런건 기본이구요

정육코너에선 고기를 사면 그자리에서 구워주고

분식부터 식혜까지 정말 눈돌아갑니다

 

 

그런데 이편의점에 없는게 딱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빵입니다 (건너편에 빵집이 있기때문인것으로 판단됨)

두번째는 전자담배입니다 – 일반 연초는 판매합니다

(전자담배 피우시는 분들은 미리 사오셔야 합니다)

 

 

 

밤새필요한 물과 맥주 안주, 아침에 간단히 먹을 라면등등

이것저것 샀더니 5만원이 넘네요 ㅎㅎ

 

숙소로 돌아와 아이와 씻고 마눌님이랑

맥주한잔 하면서 여행첫날을 마칩니다

여행후기를 한편에 끝낼생각이었데는

팔봉산얘기를 너무 길게 해버려서

나머지 여행후기는 2편에서

다루어야겠네요

좀 자세히 기재할 생각이거든요

 

그럼 1편 맛보기는 여기서 마치고

2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홍천 비발디파크 여행후기 2편 바로보기

앤트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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